동네 자랑하는 팔불출! 북촌한옥마을의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!
일상다반사 2011. 6. 22. 12:42 |
( 좀 있으면 이런 풍경을 만나게 되겠죠? 능소화가 핀 한옥풍경 )
'딸바보'라는 말이 유행입니다.
'딸 밖에 모르는 바보'라는 뜻으로, 딸의 재롱에 숨넘어갈 듯 행복해하는 아빠들을 가리킵니다.
전 자랑할 '딸'은 없지만, 대신 아름다운재단이 있는 한옥마을의 풍경 자랑 좀 해볼까 합니다. :)
유명한 예능 프로그램 '1박 2일'에서 서울의 '북촌한옥마을'이 소개된 뒤
아름다운재단이 있는 '북촌한옥마을' 주변 가회동, 원서동, 삼청동에는 주말이면 넘치는 인파로 활기찹니다.
맨 처음 이 동네를 방문했을 때,
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동네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고즈넉한 매력이 푹 빠졌지요.
길가에 늘어선 '00방앗간' '00철물점' '00슈퍼' '00참기름' 등
사람냄새 나는 가게들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풍경을 만들어주었죠.
몇 년 전부터 이 동네가 '뜨면서' 이젠 철물점도, 작은 슈퍼도, 동네 방앗간은 사라지고
커피숍, 악세사리숍, 의류숍 등으로 바뀌어 전 같은 고즈넉한 매력은 떨어졌지만,
한옥 지붕이 나란히 기와를 맞대고 있는 풍경은 이 동네의 제일의 자랑입니다.
( 6월이 되면 한옥마을에도 장미가 활짝 핍니다 )
( 흰 눈이 펑펑 쏟아지던, 어느 기부자님의 눈물이 나눔이 되던 날 )
"언젠가 아름다운재단의 사계절을 사진에 담아보리라!!" 던 마음과는 달리, 몇 장 밖에 담지 못했지만,
일에 지칠 때마다, '마음정화' 시켜주던 제가 사랑하는 풍경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.
언제고 이 동네를 지나실 때,
"아름다운재단이 이 근처에 있다고 했지?" 하고 떠올려주세요!
# 문득, 아름다운재단 앞에 있던 '동일마트' 주인 아주머니는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해지네.
'동일마트'의 집 나간 강아지 '동일이'는 어디서 밥은 먹고 다니는지... ㅠ_ㅠ
( 이렇게 맑은 날이면, 서울N타워가 정면에 보이는 아름다운재단의 2층 테라스
앞에 보이는 곳은 '김영사출판사'랍니다! ^-^ )
( 오늘처럼 비오는 날, 2층 테라스 )
( 봄꽃이 날리던 날, 아름다운재단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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