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연재完》/사진일기
[달리아란의 사진일기#9] 그 넓고 푸르른 바다처럼
알 수 없는 사용자
2012. 6. 4. 01:04
" 상대에게 바다와 같이 넓은 맘을 가져야 해.
세상의 모든 물이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가지만 언제 바다가 싫다고 하는 적 있던가?
더러운 물도 파도로 철썩철썩해서 더러움을 다 정화하고 씻어내잖아.
예쁘게 보려고 하면 다 예뻐보이듯이, 누군가에게 섭섭한 마음을 갖고 꼬투리 잡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...
산 하나를 넘으면 또 하나 산이 나타나듯이 말야. "
매달 한 번씩 재단에 직접 찾아와 기부금을 주고 가시는 아름다운재단의 오랜 기부자님이 계십니다.
얼마 전 이 기부자님께서 재단을 다니러 가실 때 하신 말씀 - '바다와 같은 마음'
포용하고 이해하고 타인의 잘못도 감싸줄 수 있는 그런 마음...
그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. 마음으로, 말로, 행동으로...
내 주변 그리고 내가 잘 몰라도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'바다같은 마음'으로 그 사람들의 입장을 헤아려보기.
노력이 필요하겠지만, 생각만해도 설레입니다.
탁. 트인 바다같은 마음으로 맞이하는 6월, 모두 행복하시길.
* 쪽빛 바다같은 맘으로 우리 이웃을 안아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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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=아란 모금국│김아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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